남자제모, 이제 더이상 피부과 가지 않아도 괜찮아<트리아 플러스 4X> 4개월 사용후기

남자들의 수염은 참으로 지독합니다. 면도를 해도 해도 매일 자라죠

아마 잡초도 이것보다 생명력이 강하진 않을 겁니다. 

면도를 아무리 해도 제모를 하지 않으면 수염자국이 그대로 남고, 이러기 때문에 요즘 젊은 남성분들부터 중년층까지

제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제모 혹은 남성제모로 검색을 해보면 온통 병원광고들 뿐입니다.

O회 OO만원이라고 대놓고 광고 하는 블로그부터 정보성 포스팅인 듯 빙자한 광고들 까지

행여나 그런 광고들 보고 병원을 가려고 해도 거의 대부분이 서울쪽 피부과 들이고 (지방민의 서러움)

설사 내가 사는 지역 OO남자제모를 검색해도 저처럼 털이 굵고 많은 남자들은 15회~20회 까지 제모를 받아야 합니다.

저 같은 직장인들은 시간내기도 어렵고 현실적으로 병원에서 제모하는 게 어렵습니다.

그렇게 병원을 가보면 어떤가요? 대략 30분정도는 마취크림 바르고 누워있다가 레이저 시술을 받게 되는데

이 얼굴제모가 참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눈물은 그냥 반사처럼 나오죠 또 받고 나면 다음날 모낭염 등

부작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분들은 더욱더 꺼리게 되죠

이러한 대안으로 셀프제모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녀석 트리아 4x 제모기 4개월 

실사용 후기를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지금부터 집에서도 자유롭고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셀프제모

제가 내돈내산으로 경험하면서 제품의 스펙, 사용방법, 4개월 동안 사용후기 등 장단점을

전국에 계신 '산적'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남자제모 <트리아 4x 레이저제모기> 제품설명

우선 해당제품은 초록창에 검색을 해보게 되면 대략 이 정도 가격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가정용 제모기라고는 하지만 꽤나 부담스러운 가격인데요 저희는 방법이 있죠?

바로 당 x마 x 등 중고장터를 이용하는 겁니다. 해당지역에 트리아 제모기

우선 구매인증부터 하겠습니다. 4개월 전 당근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 정도면 제모에 실패하더라도 큰 부담 없는 가격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병원에서 남자제모 얼마인지는 지역마다 다르기도 하고 횟수마다 다르긴 하지만 위에 가격으로는 택도 없겠죠?

그러면 제품을 한번 살펴봅시다.

상자를 열어보면 심플합니다. 제모기 그리고 플라스틱 케이스를 벗겨 보면 설명서가 하나 있습니다.

(해당제품 2015년생 산)

생각보다 설명은 심플합니다. 위에 전원을 꾹 눌러주면 전원이 켜지고 한번 누를 때마다 강도가 1~5까지 움직이는

원리입니다. 5에서 한번 더 누르면 다시 1부터 시작하는 방법

그리고 제모하고 싶은 부위에 갖다 대면 레이저 소리가 나면서 제모가 시작되는데요 

보통 10회 정도 제모를 할 때마다, 기계가 우~웅 하면서 소리를 냅니다. 무슨 소리인지 왜 나는지는 모르겠어요

보통 1회 충전으로 대략 500회 정도 레이저 제모가 사용 가능 했으며, 충전하는 데는 대략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 주의하상 충전 하실 때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충전해주세요, 충전 중에도 이따금씩 계속 소리가 납니다.

위에 방법처럼 제모하기 전 면도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제모 전 남자분들 같은 경우는 남성용 스킨(알코올성분이 있는) 바른 뒤 제모를 시작하는 게

제모 후에도 모낭염 생기는 확률이 훨씬 낮았습니다. 

저는 피부과 전문지식이 없기 때문에 제모기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삐빅소리가 나면서 레이저가 조사되는 원리는 가정용 제모기 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기구랑 스펙은

상이하겠지만 원리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트리아 4x 실사용 남자실사용 후기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인중(콧수염), 볼, 턱 이렇게 3곳의 부위를 제모를 했는데요

처음에 제모를 진행했을 때는 인중 주변을 중점으로 제모했습니다. 

사실 이 부위가 피부가 굉장히 민감해서 아무리 셀프제모지만 통증 때문에 쉽게 손이 안 나갔는데요

제모기 강도를 2로 맞춰 놓고 

현재 4개월 사용 중이지만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제품 설명서에는 2주에 한 번이라고 했지만 저는 이틀에 한 번꼴로

제모를 시행했습니다. (꼭 이렇게 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그 당시 사진은 없지만 자고 일어나면 모낭염이 하나 두 개씩은 꼭 나왔었기에 이틀에 한 번씩 진행했습니다.

한 번은 인중 오른쪽, 한번은 인중 왼쪽 이런 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제모를 했습니다.

제모를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텐데요, 자연스럽게 하나 둘 수염이 뽑히기 시작하는 단계가 옵니다.

그렇게 제모를 계속하다가 족집게로 뽑기도 같이 병행했는데요 뽑아보시면 뿌리에 투명한 무언가 묻어서 나와요

그냥 뽑으면 절대 안 나오는 의료인이 아니기에 뭐라 말할 수가 없습니다. 

또 한 가지 느낀 점은 처음에는 2로도 레이저 조사 시 느껴지는 통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3 이상의 강도로 해도 통증이 

그만큼 느껴지지 않습니다. 감각세포가 못 느끼는 건지 어쩐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점차 강도를 올려서 사용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자연스럽게 뽑히거나 족집게로 뽑은 수염이 얇아지기 시작하더니 2~3개월 되는 차 이제 면도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염이 나질 않아요

 

현재 4개월 실사용 후기 사진입니다. 인중 한가운데는 아직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모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수도.)

인중 부분은 제모를 하지 않은 상태의 수염이고, 그 옆은 제모를 한 부분입니다.

명확히 V자로 차이가 나지 않나요?

현재 볼 부분이랑, 턱수염 부분도 제모를 진행하고 있고, 이 역시 이틀에 한번 꼴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점점 제모가 되고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몇 개 살펴보면 효과가 없다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만약 저도 설명서대로 

2주에 1회씩 했으면 효과를 못 봤을 확률이 있을 거 같아요

트리아 4x 제모기 장단점 정리

장점

중고구매로 저렴한 금액으로, 집에서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부위에 제모를 시행할 수가 있다.

내가 원하는 강도로 제모를 할 수 있다. (눈물이 날 정도로는 하지 않아요)

단점

병원에서는 마취크림을 발라주지만, 셀프제모는 그런 거 없다. 맨살에 레이저를 쏴야 함.

 

결론 

피부과를 정기적으로 가실 수는 없지만 제모는 하고 싶다 → 추천

OO회 OO만원의 금액적인 부담이 있지만 제모는 하고 싶다 → 추천

병원에서 제모를 받아봤지만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 발길이 가질 않는다. → 추천

내가 제모하기엔 무섭고, 부작용이 걱정된다. → 비추천

금액적인 부분은 상관없고, 빠르게 제모가 됐으면 좋겠다. → 비추천

지금까지 내돈내산 트리아 4x제모기 남자제모 후기를 마치며 이 글을 읽고 수많은 남자분들의 제모 걱정을

덜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