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기준 코스피, 코스닥은 연일 불을 뿜고 있지만 2차 전지, 엔터 몇몇 업종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들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종목들이 많습니다.
전자공시를 통해 5%지분공시한 종목들을 살펴보면서 투자의 기회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의 지분공시 종목
다음은 국내와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5% 지분공시 종목들입니다. 눈에 띄는 종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사 지분공시 종목
국내 자산운용사 중에서 가장 많은 지분공시를 한 VIP자산운용부터 먼저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저평가주 위주로 지분을 늘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눈에 띄는 종목
글로벌 텍스프리(VIP 자산운용 지분 5%취득공시)
해당기업은 국내 1위 세금 환금 대행사입니다.(시장점유율 60%)
아마도 코로나가 끝나 외국인들의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추정인데요. 해당종목은 아직 대시세는 분출하지 않았고 만약 K-culture의 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할수록 해당 종목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장주 호텔신라 주가와 비교해 가며 투자를 해보는 것 역시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 지분공시 종목
외국계 증권사에서는 작지만 강한 종목에 지분공시를 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 헥토파이낸셜, 헥토헬스케어의 지주회사격인 헥토이노베이션 등 개인들이 잘 모르는 소형주도 꽤나 들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작은 종목치고는 배당이 3%~7%이며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오르는 우량기업입니다. 공부하실 분들은 한번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 눈에 띄는 종목
하이록코리아
조선업황이 좋아지면서 조선피팅업체인 하이록코리아 최근 3년 차트입니다.
외국계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10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조선업황이 더 좋아지면 위로 열려 있는 차트입니다.
지분공시 분석 결과
12개 자산운용사가 최근 1년간 투자를 늘린 종목은 저평가 가치주라고 볼 수 있으며, 시총 5000억 이하의 중소형주였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반도체관련주가 살아나고 있어서 그런지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체인 티이엠씨, 솔브레인, 테크윙, 원익머트리얼즈, 케이엔제이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지분을 늘렸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저평가 가치주들도 눈에 띄는 부분이 풍산홀딩스, HL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중소형 지주회사들의 지분공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의 기회
해당종목들을 확인해 본결과 시세가 나고 있는 종목들도 있지만, 아직 저평가로 있는 주식들도 몇몇 개가 보입니다. 자산운용사가 취득공시한 모든 종목을 다 살펴볼 순 없지만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들도 나름 공부해서 저평가인 종목을 잡아 장기투자 해보면 어떠실까 합니다. 혹시 2차 전지 상승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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