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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다 보면 10년 뒤에 살아남을 회사가 몇이나 될까? 우리나라는 저성장의 늪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다.

이와 같이 불투명한 전망을 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당장 출산율만 봐도 그 누구도 알 수 있다.

저출산 고령화시대에서 단연 건강하게 장수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요 이러한 기업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스티팜

에스티팜 <누구냐 넌?>

코스닥 및 코스피에 상장되있는 수많은 바이오 기업이 있다. 수많은 회사들이 자기만의 파이프라인을 자랑하고 있으며

바이오기업의 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용어 자체가 너무나도 어렵고 신라젠, HLB 등 한때 잘 나갔던 회사들도 임상 결과 실패

에따라 주가가 처참히 무너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소중한 돈인데요 그런 깜깜이 회사에 투자하는 건 투기에 가깝기에 더욱 신중에 신중을 요한다. 

사실 바이오 회사에 대해선 그냥 도박에 가깝지 않나 라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제가

이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애석하게도 코로나 이후 제2의 코로나, 제3의 코로나가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기존의 백신(예방주사)은 인체가 항원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처리된 단백질 또는 핵산(바이러스)을 투여하여 항체를

생성하게 하는 것으로 후천면역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홍역, 독감, 등등)

하지만, 코로나 이후 모더나, 화이자 등의 빅파마들이 mRNA백신을 인류 최초로 개발해 냈다. 추후 이 기술은 백신에만 국

한 되지 않고, 여러 질병에 백신 및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우산 제가 아는 짧은 지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신체네 RNA와 DNA는 쌍이 되는 핵을 이루게 되는데 이 둘은 유전 

전달물로서 서로 방향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즉 앞에 붙은 m은 메신저를 뜻하는 것으로 전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체의 특성을 메신저로 전달하여 우리 체내의 세포에게 알려줘 몸의 면역을 갖게 되는 원리입니다.

에스티팜 사업영역

1) R&D 부분(신약개발)

현재 가장 유력한 연구개발 분야로는 에이즈치료제(STP0404), 경구용대장암치료제(STP1002), 코로나 백신(STP2250)

현재 가장 최신 공시로는 에이즈 치료제가 미국 FDA 임상 2a상 시험계획에 승인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디 임상 2상을 무사히 통과하고 3상으로 갈 수 있기를 우리는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에스티팜-에이즈연구개발

두 번째는 경구용 대장암치료제(STP1002)는 2019년  FDA1상 임상이 진행 중이며

텐키라 제(Tankyrase) 효소를 저해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신규 기전의 대장암 치료제로

전 임상 단계에서 기존 대장암 치료제에서 독성에 의한 부작용이 있는 것과 달리 유의한 독성이 발견되지 

않아 유럽 암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에도 게재 됐을 정도로 기술력은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백신도 임상 1상을 신청했던데, 도대체 다 끝난 코로나 백신을 왜 연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끝까지 진행해 보는 수순인지 이건 제 개인적인 뇌피셜

2) CRO 부분(위탁임상서비스)

비임상 동물실험 CRO 와 조직 및 독성 병리학 전문 CRO로 나뉘는데 현재 이 분야의 사업성은 크지 않다.

3) CDMO 부분(위탁생산개발)

현재 에스티팜의 가장 큰 가능성이 바로 이 CDMO 부분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능력이다.

현재 이 회사는 글로벌 올리고 산업의 한복판에 서있다. 다음 공시를 살펴보자

에스티팜은 현재도 공장을 증설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쉽게 설명하자면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의 원료로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것을 대비해 회사는 선제적으로 증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회사가 단 3개만이 존재하며 그중 1곳이 바로 에스티 팜으로 증설 후 현재 캐파의 대략 7.7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추후 에스티팜 측에서 수요가 추가적으로 늘어나면 추가 증설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생각한다.

에스티팜-신규투자현황

 

요즘 같은 불황이고 글로벌 기업들도 투자를 줄이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에스티팜의 이러한 증설은 확실한 수요처가 있지 않는 한 회사의 명운을 건 도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코로나 이후 유전자 치료제가 상업화되면서 글로벌 전역에서 올리고의 부족이 나타나고 있고 이 증설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증설라인 비용 및 설비사용 수수료를 일부 부담 함에도 불구하고 소유권은 에스티팜에 있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약 2,000만 달러=약 265억)

에스티팜 올리고 신약 계약 현황

현재 확인된 계약만 이 정도이며, 추후 유전자 치료제의 활성화와 최신 혈액암과 B형 간염 치료제의 상업화가

이뤄지면 지금 보다 훨씬 양적, 질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며 그밖에 다양한 파이프 라인들이 이 회사를 성장

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에스티팜 재무제표

에스티팜-재무제표

꾸준히 돈을 벌고 있고, 많이는 아니지만 배당까지 주고 있는 바이오 회사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세에 있다.

결론

2023.2.28. 현재 주가는 많이 조정을 받긴 했지만 절대적으로 저렴한 회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돈을 벌고 있는 흑자 회사이면서 현재 배당도 주고 있는 회사이다. 삼바, 셀트리온등 큰 바이오 회사 말고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바이오 회사에서 이 정도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회사가 있을까?

성장성과 앞으로 근시안적인 미래가 아니라 5~10년 후에 우리가 팬심으로 포트폴리오에 비중을 어느 정도 싣고

지켜볼만한 회사임은 분명한 것 같다.

긴 글이지만 지금 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투자자이지 연구개발진이 아니기에 이 회사의 기술에 대한 확신은 전혀 없다는 점을 밝히며 절대 매수 추천 아님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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