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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금리인상

파월의장은 7일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와 최종 기준금리가.

기존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말에 바로 환율 금리가 급등하고, 우리나라 주식이 빠지는 등 벌써부터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머리가 무겁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환율의 움직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3월 FOMC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0.25%(25bp)였으나 최근 미국의 경제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2월 민간고용은 24만 2000명으로 월가 예상치(20만5000명)을 웃돌아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다음주 미국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달려 있기는 하나 이미 시장은 빅스텝

0.5%이상을 예상하고 있는것 같다.

며칠전 까지만 해도 0.25%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청문회 이후 전망치가 확 높아졌다.

높아진3월빅스텝

또한 이는 외환시장이 바로 반응 했는데 1,225원이던 환율이 1달만에 100원이 뛰어버렸다. 1300원대는

우리나라에선 상당히 부담스러운 환율이지만 미국이 빅스텝을 인상할 경우 대한민국의 선택지는 사실상 없다.

원달러환율차트

어제 파월의 발표 이후 우리나라 기사에선 다음과 같은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다. 이글을 읽는 개인투자자의 셈법도 더욱더 복잡해졌다. 작년의 하락을 마치고 이제 좀 돌아서나 했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대한민국의 고심

우리나라는 코로나 이후 기업이든 가계든 대출규모가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미국이 2월에 0.25% 인상하자 대한민국은 무슨자신감인지 2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로인해 한미 기준금리차가 1.25%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인데 여기서 미국이 빅스텝(0.5%인상)을 밟을 경우 금리차

이는 1.75%로 상상하기 어려운 금리차이다. 

대한민국도 최소 0.25%~0.5%는 따라가야한다. 아니 원칙적으로는 우리가 더 올려야 한다.

한미금리차

한국경제의 뇌관이 이제 얼마남지 않은거 같다. 경기가 좋으면 마음같아서야 우리도 금리를 0.5%~0.75%올리고 싶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상태는 어떠한가? 21년 0.5%이던 기준금리가 2년도 안되어 3.5%로 매우빠르게 올라왔다.

사실 대한민국도 힘겹게 여기까지 쫓아왔는데 벌써 부터 곳곳에서 적색경보가 나타나고있다.

위와 같은 기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미 자영업자와 가계의 대출이 코로나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데다가 

이자부담까지 늘어났으니 감당 할 수가 없게 된것이다. 지금도 힘겹게 버티고 있는데 여기서 더올린다?

부동산 시장이 무너질 수 있는데 이같은 시나리오는 대한민국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한국은행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동결은 더욱 더 끔찍 할 수 있다. 외국자본들이 다빠져나가면서 환율이 박살날 수가 있다.

올려도 동결도 둘다 할 수가 없는 상황인 외통수에 걸려 버린 것이다.

지금도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대한민국에게 선택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의 선택

미국 기준금리 발표일이 2023년 3월 23일로 시장의 관심이 그쪽으로 집중되었다.

미국주식, 채권, 원자재 투자 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변동성에 주의해야 할것이며, 기존 주식 투자자들은

조그이나마 현금 및 인버스 상품등을 보유하여 금리인상에 따른 변동성을 헷지 해보는 것은 어떨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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