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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ETN, ETP 등 알쏭달쏭한 용어정리와 운용자산 100조 돌파의 의미

ETF,ETN,ETP-용어정리

ETF, ETN, ETP 등 주식시장에 다양한 용어들이 있는데, 최근 ETF는 언론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있어, 웬만한 주린이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ETN? ETP? 들었을 때 무엇을 뜻하는 건지, 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공부해 보고,

4년 만에 시장규모가 두배로 커진 ETP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

 

ETF란? 

Excha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입니다.

ETF를 운영하는 주체는 자산운용사이며 쉽게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거래 가능한 상품으로 장중에도 가격변동을 

이용해 매매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자산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으로 KODEX라는 문구가 앞에 들어간 ETF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또한 미래증권자산운용에서 운영하는 TIGER, ARIRANG 등등 최근 다양한 자산운용사에서

ETF 상품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ETN이란?

Exchage Traded Note(상장지수증권)입니다.

Note라는 개념을 미국에서는 단기채권이라는 용어로 쓰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증권이라는 용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명 앞에 대게 증권사 이름이 들어간다. 삼성, KB, TRUE 등등

ETN의 주체는 증권사이며 ETF 외에 이러한 상품이 있는 이유는 자산운용사에서 못하는 부분들을 투자가능하게 해 줍니다.

대게 파생상품의 구조가 많으며(레버리지, x2인버스 등) 실제로 거래되기 어려운 상품들을 거래가 가능하게 해 줍니다.

ex) WTI,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등을 추종한 증권을 만들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게 만든 것

 

ETP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Exchage Traded Product(상장지수상품)입니다.

ETP란 따로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며 ETF, ETN을 아우르는 그냥 포괄적인 이름입니다.

즉 정리하자면 ETF + ETN = ET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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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와 ETN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우선 공통점을 먼저 살펴보면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차이점은 ETF는 펀드이기 때문에 ETF로 들어오는 자금은 실제로 해당 ETF에서 구성하고 있는 종목에 투자된다. 

반면 ETN은 해당상품의 지수를 추종하기는 하나 정확한 추종이 어려워 잦은 괴리율 발생으로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

할 수 있다. 또한 가장 큰 차이점은 유동성공급자 즉 LP(Liquidity Provider)의 존재 유무다.

이러한 상품들의 가장 큰 리스크는 유동성이다. 

예를 들어 사는 건 돈 주고 살 수 있지만, 문제는 팔려고 할 때다. 매수호가창이 텅텅 비어있으면???

 ETF는 이런 유동성을 공급해 주는 LP가 있기 때문에 추종하는 가격을 어느 정도 맞춰 매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ETN은 이러한 유동성 공급자가 존재하지 않기에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품들은 주의를 해야 한다. 

 

커지는 ETP시장 무엇이 이렇게 키웠나?

ETP성장

주가지수, 원자재 등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ETP시장 규모가 100조 원을 최근 돌파 했다.

2019년에 50조 원을 돌파했으니 4년 만에 무려 2배 넘는 성장을 한 것이다. 

ETP시장은 재테크 패러다임 변화와 맞물린다. 그동안 우리 개인들은 액티브펀드에 가입해 펀드매니저들이

대신 돈을 굴려주었으나 과도한 수수료 별 볼 일 없는 수익률, 최근 라임펀드 등 사태등을 겪으며 개미들이 더 이상 믿지 못하

기 시작해 직접 투자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액티브 펀드의 수익성과 도덕성해이 등이 이 시장을 키운 원동력

으로 볼 수 있다.

 

MZ세대발 ETP시장 가속화 

최근 ETP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이른바 20~30대 즉 MZ세대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너무 올라버린 부동산 때문에 눈을 코인, 주식 시장으로 돌리고 있으며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코인 선물, ETP도 레버리지와 인버스 등에 투자 몰려 있다는 것이다.

과거 선배세대들보다 빨리 직접 투자 문화를 경험하고 금융문맹에서 벗어나 지식들도 만만치 않은 것은 반길일이나

과도한 레버리지, 투기성 상품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확산된다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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