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주식투자의 정석<돈, 일하게하라>

주식투자의 정석 <돈, 일하게 하라>

미국 주식에 워런버핏이 있으면 한국 주식시장에는 박영옥 선생님이 계신다.

최근 연하락장으로 고생 중이신 투자자들에게 멘털을 붙잡을 좋은 책이 있어 바쁜 여러분에게 

진액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돈, 일하게 하라

『돈, 일하게 하라』는 ‘농심투자법’으로 연 50% 이상의 투자 수익을 거두며 ‘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주식투자전문가 박영옥이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만 하는 서민들에게 주식투자를 통해 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식투자 전반에 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 책은 저자가 20년 넘게 쌓아올린 투자 철학과 원칙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주가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업과 동행하는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400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현재 15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저자는 농부가 좋은 볍씨를 고르듯 좋은 기업을 골라 투자한 뒤 성과를 공유하라고 말한다. 단기매매로 이윤을 남기는 ‘주식투기’가 아니라, 가치 있는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여 기업을 발전시키고 그에 따른 보상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주식투자’를 하라는 것. 저자는 기업을 성장시키고 그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박영옥(주식농부)

출판

프레너미

출판일

2015.10.01

이 책은 2015년 출간으로 꽤 오래된 책이지만, 이러한 원칙은 시간이 지나도 불변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읽는 저와 여러분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식투자의 원칙

1.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어라

주식투자는 기관/외국인, 대주주의 횡포가 횡행하는 곳이며, 개인은 절대 그들을 이길 수 없고 먹잇감만 될 뿐이라 

주식투자는 절대 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수급동향을 살피고 이러한 수급으로 외국인과 기관을

이기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최강의 정보력을 가진 그들을 절대 수급이나 정보로 이길 수 없다.

우리 개인 투자자들은 시간과 싸워야 한다. 

우리의 장점은 마음에 드는 기업이 없으면 투자하지 않아도 되고, 좋으면 계속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외국인/기관은 사고 싶지 않아도 사야 할 때가 있으며, 팔고 싶지 않아도 팔아야 할 때가 있다.

이러한 시간은 개인만의 장점이니 이 장점을 적극 살려야 한다.

 

2. 담대할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하라.

주식투자를 용돈벌이 정도로 생각하려면 투자하지 마라.

용돈을 번다해도 인생이 달라지지 않고, 그 시세를 확인하면서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다.

 

주식투자는 인생을 바꿀기회로 바라보아야 한다.

투자금은 적은 금액으로 시작을 해야 한다.

이런 기사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심리적/경제적으로 큰 액수의 돈이 들어가면 심리적으로 쫓기게 되어 실패할 확률이 높아져 공포장이 왔을 때

매도할 확률이 크다. 그렇기에 본인이 최악을 가정하고 인내할 수 있는 금액만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다.

 

또 우리들이 명심할 것은 우리들의 1순위는 바로 우리 생업이라는 것이다. 절대 주식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호가창을 쳐다본다. 

그러나 박영옥 선생님은 목표가에 근접할 경우 매도주문을 내놓고 생업에 종사하면 될 것이고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될 경우 매수주문을 내놓고 생업에 종사하면 그만인 것이다.

수시로 호가창을 보는 행위는 일과 투자 모두를 망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고, 부자가 되려고 하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 행복한 투자자가 되어야 하나, 호가창을 바라볼 경우 몸과 정신이 피폐해질 뿐이다.

하루종일 호가창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3. 여러분이 하고 있는 장기투자는 장기투자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장기투자를 하면 성공투자라는 잘못된 인식이 많다.

주식에 물려서 비자발적 장기투자는 장기투자가 아니라는 말이다. 

진정한 장기투자는 투자하는 기업의 성장주기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내예 측과 맞으면 목표가까지 보유하면서 갖고 가는 것이며, 그것이 아니라면 투자를 철회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장기투자라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탐욕과 공포를 항상 마주하게 된다.

탐욕과 공포 때문에 주식투자를 실패하게 되는 것이고, 탐욕에 흔들릴 경우 부정적인 뉴스는 보이지 않으며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 또한 공포를 마주하다 보면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은 보지 못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것만 보여 매도한다.

평화로운 주식시장에서 평화로운 마음을 얻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폭풍우가 치는 주식시장에서 담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고수이며 이들이 주식시장에서 성공한다는 것이다.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지 마라 항상 겸손해야 한다. 시장은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다.

또 기회를 놓쳤다고 조급해하지 마라. 기회는 항상 또 온다.

 

이 밖에도 이책에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다 담을 수 없기에 좋은 부분들만 발췌했으며, 혹시 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봐도 좋을 것같다.

이 글을 읽으면서 처음 듣는 내용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는 것을 실천하는 이는 많지 않다.

주식투자를 할 예정이시거나, 하고 계신 분들은 투기의 세계에서 투자의 세계로 우리 모두 행복한

투자자가 되도록 합시다.